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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취업난에 대처하는 방법

2024.06.22

개발자 취업난에 대처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북미 개발자 취업 컨설팅 드로우드림입니다!

오늘은 현재 개발자 취업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몇년간의 개발자 호황기가 지나고

지금은 개발자 채용과 투자가 많이 얼어붙은 상황이에요

취업 준비생분들뿐만 아니라 주니어 개발자분들도

참으로 막막하고 힘든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은 이런 상황의 배경과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개발자 취업이 왜 이렇게 어려워졌을까?

개발자 호황기에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어도 다른 기업에서 채갈까 걱정으로 채용하거나, 조금 더 여유롭게 개발자 풀을 확보해놓은 경우가 종종 있었다면, 지금은 다양한 관점에서 고려하여 채용을 하는 트렌드로 전환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개발자붐이 있기전과 직후에는 시니어나 미드 레벨 엔지니어를 충분히 충원하기 어려우니, 장기적 안목에서 개발자를 육성 하겠다는 기조로 대규모 채용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투자와 자금 흐름이 바뀌면서 신규 채용이 줄어들었고, 대규모 채용의 규모가 줄어들거나 진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렇다보니 수요보다 공급이 늘어나고 회사 입장에서는 이전보다 허들을 높일 수 있는 상황에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나,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

이러한 상황에 취업에 성공하기 위한 전략을 크게 서류와 인터뷰 준비, 나를 노출시키는 방법으로 나누어서 알아보겠습니다.

서류

이력서 직무 맞춤화, ATS 시스템

1. 맞춤형 이력서 작성

먼저 나의 이력서는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와 포지션에 맞춤화하여 작성해야합니다.

지원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는 한 이력서를 같은 내용으로 모든 회사에 지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 회사 입장에서 이력서를 받았을 때 우리 회사를 정말 입사하고 싶어서 보낸 것이 아니라 이력서를 “뿌린” 인상을 주기 쉽겠지요.

하지만 지원하는 곳에 맞게 이력서를 모두 따로 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들을 직무별로 묶고 각 회사의 구인광고의 키워드만 중간 중간 바꿔주는 것입니다.

각 회사, 직무에 맞게 따로 작성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제한적인 시간에 최대한 많은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하는 것 또한 취업의 성패에 중요한 요소이기에 이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2. ATS를 시스템 원리에 유념하여 작성

ATS (Applicant Tracking System)은 자동 이력서 심사 시스템으로 대부분의 기업 (90% 이상)이 모두 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ATS는 이력서에 적힌 내용을 토대로 이 지원자와 job이 얼마나 매칭이 되는지 정량화하여 점수로 보여주고 HR 담당자는 이 점수가 높은 지원자에게 인터뷰 기회를 주는 구조이지요.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구인공고에 있는 “키워드"를 내 이력서에 많이 녹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력서 작성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insight 목록 글이나 아래 블로그에서

자세하게 다루었으니 참고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drawdream001/223481593657



인터뷰준비

코딩테스트, 소프트스킬, 테크니컬 스킬 인터뷰

먼저 북미 개발자 면접 과정에 대한 큰 틀에 대해 알아보면, OA(Online Assessment)에는 과제 전형과 코딩테스트가 있는데 한국과 달리 북미 면접에서의 코딩테스트는 대부분 OA가 아니라 실시간 면접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요.

스크린쉐어를 하고 1-2개의 문제를 풀어내고 그 과정을 면접관이 지켜보는 형식이지요.

과제 전형을 통과하면 “폰 스크리닝​”을 통해

- 현재 비자가 어떻게 되는지?

- 언제부터 일을 시작할 수 있는지?

- 나의 장점은 무엇인지?

와 같은 신상을 비롯한 나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을 받습니다.

Soft Skills 질문과 다른점은 폰 스크리닝에서 물어보는 질문은 업무 외의 나에 대한 질문이라면,

Soft Skills 질문은

- 업무 중 어려웠던 프로젝트가 무엇이었고, 어떻게 극복 했는가?

- 상사와 갈등이 생기면 어떻게 해결해야된다고 생각하는가?

와 같이 업무와 연관된 질문이라고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Technical Skills 면접은 CS에 대한 개념에 대해 질문하고, 테크니컬 스킬을 구현해내는 것을 보는 형식입니다.

Intermediate

  1. API Endpoint to handle customers’ request

  2. Request another API endpoint

  3. Save and retrieve data from database (ex. ORM, SQL Query)

  4. Unit test with coverage (incld. stmts, branch, funcs, lines)

  5. End-to-end Testing

  6. Infrastructure deployment (IaC is optional)

  7. Code Review

  8. (Optional) Pipeline stage promotion with Integration Test

  9. (Optional) Database management (ex. normalization, de-normalization)

Senior (Work In-Progress)

Senior role requirement has all above plus below:

  1. Project Management (Work Distribution)

  2. Other engineers training

각 면접에 대한 진행과정은 회사에 따라 한 개의 면접 스텝에서 같이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각 질문을 스텝별로 나누어서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북미 아마존은 Technical + Soft Skills을 같이 물어보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1.코딩 연습

북미 코딩 테스트에서는 “Leetcode”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Leetcode는 북미권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쓰는 코딩 공부 웹사이트로 실제로 많은 회사들이 리트코드를 이용하여 문제를 만들거나 Leetcode의 문제를 그대로 출제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Leetcode에서 문제를 여러 번 풀어보면 실제 회사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나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Leetcode의 Discuss Page에서는 자신들의 인터뷰 경험을 공유하는 곳이 있습니다.

특히 Interview Question 섹션에서는 인터뷰에서 어떤 문제들이 나왔는지 포스팅하는 곳이 있는데 이 페이지를 잘 활용하면 아주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아마존과 같은 대기업들은 Online Assessment가 공유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문제 pool 중 몇 개를 무작위로 출제하기는 하지만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 인터뷰의 대략적인 난이도나 형식을 알아보는 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Technical Skills

  1. 구인공고에 기재된 테크니컬 스킬에 대한 이해도 높이기

    • CS 개념에 대한 이해도 높이기

테크니컬 스킬 인터뷰에 대한 예상 질문과 답변에 대해서 주제별로 정리해두었으니 참고해주세요!

3. Soft Skills

소프트스킬 인터뷰는 지원자의 과거 행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 직무에 적합한지, 이 조직에 적합한지 판단하고, 이 조직에서 얼마나 성과를 낼 수 있는지를 예측하기 위한 면접입니다.

이 소프트스킬 면접을 준비하는 방법으로는 STAR Method에 따라 자신만의 답변을 준비하고 예상 질문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STAR 란?>

STAR는 이 4단어들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방법으로

나의 경험과 스토리를 논리정연하고 설득력있게 말할 수 있기 위한 방법입니다

S: Situation 상황 - 면접관의 질문에 예시로 들 상황을 설명하기

T: Task 과제 - 그 상황에서 어떤 일을 수행해야 했는지

A: Action 행동 - 내가 어떤 식으로 일을 수행했는지

R: Result 결과 - 나의 행동이 어떤 식이 좋은 결과가 나타났는지

<Example Questions>

  • Tell me about a post-incident analysis you ran. How did you include the right stakeholders? What were the outcomes? How did you follow up on those outcomes?

  • Tell me about a complex technical problem that you had to work through on a project you managed/owned. How did you solve it?

  • How do you manage or mitigate risks for a project?

  • What do you do if a few weeks before a big launch you discover that a feature won’t be delivered in time? What did you do?

  • Tell me about a goal that you set that took a long time to achieve or that you are still working towards. How do you keep focused on the goal given the other priorities you have?

  • Tell me about a time when you had to analyze facts quickly, define key issues, and respond immediately to a situation. What was the outcome?

  • Give me an example of a time you used customer feedback to drive improvement or innovation. What was the situation and what action did you take?

이러한 질문들은 지원자의 경험과 역량을 평가하고, 그들이 어떻게 일을 처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질문들입니다.

면접을 준비할때, ‘나에게 이 질문을 왜 할까?’를 생각해보며 답변을 준비하면 질문의 본질을 파악하고 적절한 답변을 준비할 수 있으니 이 점에 유의해서 소프트스킬 인터뷰를 준비해야합니다.

소프트스킬 면접 준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insight 목록 글이나 아래 블로그에서

자세하게 다루었으니 참고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drawdream001/223420557135



LinkedIn 관리
  1. 프로필 최적화: LinkedIn 프로필은 또 하나의 SNS 계정이 아닌, 자신의 디지털 이력서라고 생각하고 관리해야합니다. 나의 전문적인 사진, 주의를 끌 수 있는 헤드라인, 나의 기술과 목표를 강조한 요약, 경력과 내가 수행한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2. 능동적인 네트워킹: 관련 분야 전문가 또는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다니고 있는 사람들과 나를 연결하기 위해 “커피챗”을 요청하거나 메시지를 보내는 등 능동적인 네트워킹을 하는 수단으로 링크드인을 활용해야합니다. 특히 북미에서는 이 네트워킹을 통해 Referral을 받음으로써 취업의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습니다.

  3. 기술 및 인증 기능 활용 : 목표하는 직무와 관련된 기술에 대해 인증을 요청하고, 이 결과를 프로필에 포함하여야 합니다. 인증 없이 기술한 것보다 훨씬 내 프로필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인드셋

만약 내가 면접자라면 서류 면접, 코딩 테스트, 인터뷰 이후 어떤 지원자를 채용하고 싶을까요?

과거에도, 현재에도 많은 채용 담당자들은 여전히 참된 개발자를 뽑고 싶어합니다.

참된 개발자? 그게 뭘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매력적인 참된 개발자란 이러합니다.

  1. 자신만의 프로젝트가 있는 개발자

    1. 면접자가 보아도 이 프로젝트는 누가 시켜서,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 가 필요해서 억지로 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진짜 개발이 즐겁고 자발적으로 만들면서 성장을 체감하는 프로젝트일 때 참된 개발자라는 인식을 줄 수 있습니다.

    2. 프로젝트의 주제는 자신의 일상생활에서 불편했던 것을 해결하는 것이나, 여러사람에게 필요한데 기존 앱 중에서 존재하지 않아서 만든 것도 좋은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2. 나만의 스타일로 Github를 관리한 개발자

    1. 취업 위주의 알고리즘 스터디 자료나, 각종 템플릿을 포킹해서 따라하기 위주면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렵습니다.

    2. 나에게 재미있는, 나에게 특히 흥미로웠던 주제에 대해 기술하고 성장해온 과정을 보여주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한국뿐만 아니라 북미에서도

개발자로서의 취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현재 상황에서 최상의 방법을 선택하여 준비하는 것이

취업과 이직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각 단계에서 중요한 키포인트가 무엇인지,

유의해서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나에게 필요한 것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준비함으로써

여러분들의 노력이 꼭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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